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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부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된 기업도시 사업이
정권의 무관심 속에 표류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5년간 무안 기업도시는 무산됐고, J프로젝트는 표류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남해안관광레저형 기업도시,
J프로젝트가 기획된 것은 참여정부때인
지난 2천5년,,
이후 8년이 지난 지금,,
영암과 해남에 6개 지구로 계획됐던 기업도시는 이제 4개지구로 축소되는 우여곡절을
겪고 있습니다.
F1 경주장이 들어선 삼포지구는
지난 2천10년 개발계획이 승인됐지만,
시행사의 자금력 부족으로 내년 10월쯤에나
가시화 될 전망입니다.
골프장과 주거지역을 건설하는 구성지구는
내년 1월 착공을 앞두고 있지만
향후 주민보상 등이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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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력 있는 사업자가 시행해야 주민도 안심할 텐데, 그렇지 못해 큰일입니다.)
영암 삼호지구는 간척지 양도 문제를 두고
농어촌 공사와 이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썬카운티가 추진하는 부동지구 역시
표류중입니다.
농식품부의 사업타당성 재검증 요구에
개발계획이 반려됐고,
현재 행정심판과 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
(소송결과는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구요, 이후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관여하는 무안기업도시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국제공항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도시여서 투자기업이 나타날 때 까지
개발계획을 유지하는게 관건입니다.
◀INT▶
(다양한 방법으로 개발을 추진해 볼 생각입니다.)
참여정부에서 지역 균형개발 정책으로 기획된 기업도시 개발사업,,
이명박 정부도 사업추진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단 한발짝도
진전되지 못한 상황에서 대선을 맞는
지역민들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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