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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 출하 한창-R

나현호 기자 입력 2012-12-14 07:30:00 수정 2012-12-14 07:30:00 조회수 0

◀ANC▶
고흥에서는 요즘 물김 출하가 한창입니다.

올해는 물김 작황이 좋고
최근 해외수출량이 꾸준히 늘면서
어민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나현호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고흥군 도화면의 발포항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물김 채취에 나섰던 배들이
동이 트자 하나 둘 항포구로 돌아옵니다.

어선 안에는 검갈색의 물김이 한가득.

S/U] 이곳 발포항은 물김 수확철을 맞아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올 가을 적조로 채묘가 늦어지면서
김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조량과 수온이 알맞게 유지돼
풍작을 맞았습니다.

◀INT▶김세원

오전 11시, 중매인들이
줄지어 정박된 60여척의 김 채취선을 오가며
경매를 시작합니다.

120kg 한 망에 5~9만원 선에 낙찰이 되고
중매인들은 자신이 구입한 물김을
크레인으로 옮기기에 바쁩니다.

---WIPER---

우리나라 김 생산량의 35%,
김밥 김의 85%를 생산하는 고흥김.

지난 2008년 수출 1억달러를 돌파한 뒤
꾸준히 수출액이 늘어 올해는 2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박영남

올 한해 고흥김 예상수익은
지난해보다 20%정도 늘어난 천 2백억원.

물김은 겨울철 마땅한 소득원이 없는
어민들과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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