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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한파' 대비 -R

권남기 기자 입력 2012-12-15 07:30:00 수정 2012-12-15 07:30:00 조회수 0

◀ANC▶
유독 추운 겨울,
올해도 농민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작물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인데요

조금이나마 피해를 줄이기 위한
농민들의 분주한 모습을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한창 수확기를 맞은 알스트로메리아.

전국 물량의 50% 가까이를 차지하는
광양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꽃입니다.

수확에 나선 농민들은 꽃대라도 상할까,
조심스레 움직입니다.

최근 계속된 한파에도 9백 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안은 언제나 봄입니다.

낮은 기온에도 잘 견디는 편이지만
계속 10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온풍기와 보온덮개를 설치하고,

왕겨와 물관을 깔아 지열의 손상을 막는 등
한파를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INT▶손흔종

겨울을 맞은 참다래 농장.

어린 참다래의 겨울나기를 위해
농부는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스레
볏짚으로 감쌉니다.

습기와 한파가 만나 나무 밑둥이 얼면
봄이 돼 표피가 벗겨지면서 말라 죽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INT▶박종익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도
농가의 겨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지도에 나섰습니다.

◀INT▶김병호

유난히도 일찍 찾아온 겨울 한파.

별다른 피해없이 겨울을 나기 위한
농민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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