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지구 개발사인 에코벨리가
광양 경제청에 코스트코 입점 예정 부지에 대한 매각 사실을 공식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7일 경제청에 공문을 보내
신대지구 코스트코 입점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상업용지 E1 블럭을
3300㎡ 이하로 분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해당 부지가 이미 매각돼 분할할 수 없다는
에코벨리 측의 답변을 공식 문서를 통해 전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시민사회는 코스트코와 에코벨리가
부동산 매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건축 인허가권을 가진 경제청과
대형점포 등록권을 가진 순천시가 불허하면
영업이 사실상 어렵다며
행정이 나서서
미국계 대형 할인마트의 입점을 저지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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