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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만 굴.홍합 '풍작' - R (15일용)

문형철 기자 입력 2012-12-15 21:30:00 수정 2012-12-15 21:30:00 조회수 7

◀ANC▶

여수 가막만 일대에서는 요즘
양식 굴과 홍합 채취가 한창입니다.

올해는 알도 굵고
지난해에 비해 수확량도 늘어
어민들의 얼굴에는 모처럼 활기가 넘쳤습니다.

문형철 기잡니다.

◀VCR▶

여수시 화양면의 한 양식장.

물 아래 잠겨있는 줄을 끌어올리자
서로 엉커 붙어있는 굴다발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줄에서 굴들을 떼어내자
배에는 금새 굴이 한가득 쌓입니다.

탱탱하게 물이 오른 알은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지리적 표시 수산물인 여수 굴은
다른 지역 굴에 비해 영양소가 높고
품질이 우수합니다.

올해는 알맞은 수온과
풍부한 먹이생물로 굴 수확량이 지난해에 비해 30%이상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김종배

풍작을 맞은건 굴만이 아닙니다.

여수시 소호동 가막만에서는
겨울철 별미인 홍합을 수확하는
어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양식장에서 바로 세척까지 마친 홍합은
망에 담겨 차곡차곡 쌓여집니다.

올 여름 태풍 피해로 수확량이 줄것으로
걱정했지만 겨울철 낮은 수온으로 성장이
좋아져 품질이 좋은 홍합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INT▶

굴과 홍합이 풍작을 이루면서
올 여름 태풍으로 시름에 잠겼던 어민들에게
초겨울 바다는 활력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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