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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바이오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가장 문제가 되던 해조류 대량생산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해역에서 3년간 진행한
시험양식 결과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내려졌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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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석유와 호환성이 뛰어나 각광 받는 분야는
바이오 연료 산업 입니다.
옥수수와 유채 등 농산물을 이용한 분야는
활성화 돼 있지만, 해양 바이오 에너지 생산은 미개척 분야 입니다.
원료인 해조류를 대량 생산하기
어렵기 때문이었는데,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전라남도와 지역대학이 공동으로
2년 여의 연구 끝에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 해역에서
해조류 대량 양식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세계에서 양식되는 해조류 90종 가운데
에탄올 변환이 가능한 홍조류가
시험 대상이 됐고, 1ha에서 최대 9.4톤의
바이오 연료 생산이 가능한 해조류 '코토니'가 선정됐습니다.
코토니는 인도네시아 해역에서 자생하는
해조류로 연간 7회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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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이 가장 뛰어난 품종으로 평가됐습니다.)
민간 기업에 기술이 이전 될 경우
전남도가 확보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백만 ha 양식장에서 해조류 바이오 연료의
원료인 '코토니'를 대량 생산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INT▶
(지역에 연고를 둔 바이오에탄올 생산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본격 시장진출을 시도할 계획)
해양바이오에너지 본격 생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고비가 많지만,
원료 대량 확보 기술이 개발되면서
관련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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