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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농촌의 겨울 만끽..논 썰매장 인기(R)

박영훈 기자 입력 2012-12-19 07:30:00 수정 2012-12-19 07:30:00 조회수 0

◀ANC▶

벼농사가 끝난 논에 썰매장을 만드는
농촌 마을이 늘고 있습니다.

관광객도 맞고,지역도 알리는 등
기대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깡깡 언 논과 강에서 썰매를 타고,얼음을
지치다보면 시간도 잊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한겨울을 달구던
썰매타기는 아련한 풍경이 됐습니다.

========화면전환===========================

수확이 끝난 논이 말끔히 단장되고,20센티미터
깊이에 물이 채워졌습니다.

기온이 떨어져 얼기 시작해,며칠 뒤면
썰매장으로 바뀌게 됩니다.

벼농사가 없는 겨울에 '논 썰매장'을 만들어
도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섭니다.

◀INT▶문낙성 *농민*
"..어차피 농한기여서 관광객들 위해 뭔가
하자 해서.."

나무썰매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만들었고,조개 구이 등
특산물 시식 코너도 마련했습니다.

수익금은 모두 어려운 이웃에게 쓸 계획입니다.

◀INT▶김경렬 위원장*장흥군 장평면 주민자치위원회*
"..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곳에 쓸
계획.."

전통썰매를 중심으로 전국 10여개 마을이
겨울철 농촌체험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논 썰매장'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적은 예산에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홍보는 물론 주민 화합과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효과까지 거두면서 '추억의 논 썰매장'은 더욱 인기를 더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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