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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가 끝난 논에 썰매장을 만드는
농촌 마을이 늘고 있습니다.
관광객도 맞고,지역도 알리는 등
기대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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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 언 논과 강에서 썰매를 타고,얼음을
지치다보면 시간도 잊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한겨울을 달구던
썰매타기는 아련한 풍경이 됐습니다.
========화면전환===========================
수확이 끝난 논이 말끔히 단장되고,20센티미터
깊이에 물이 채워졌습니다.
기온이 떨어져 얼기 시작해,며칠 뒤면
썰매장으로 바뀌게 됩니다.
벼농사가 없는 겨울에 '논 썰매장'을 만들어
도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섭니다.
◀INT▶문낙성 *농민*
"..어차피 농한기여서 관광객들 위해 뭔가
하자 해서.."
나무썰매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만들었고,조개 구이 등
특산물 시식 코너도 마련했습니다.
수익금은 모두 어려운 이웃에게 쓸 계획입니다.
◀INT▶김경렬 위원장*장흥군 장평면 주민자치위원회*
"..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곳에 쓸
계획.."
전통썰매를 중심으로 전국 10여개 마을이
겨울철 농촌체험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논 썰매장'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적은 예산에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홍보는 물론 주민 화합과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효과까지 거두면서 '추억의 논 썰매장'은 더욱 인기를 더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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