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서커스 청문회 공방-R

나현호 기자 입력 2012-12-21 07:30:00 수정 2012-12-21 07:30:00 조회수 0

◀ANC▶
시와 대행사가 정산문제로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가 오늘 (20일)
비공개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양측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돈을 받지 못한 하도급업체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나현호기자입니다.

◀VCR▶

폐막한지 4개월이 넘도록
시와 대행사간의 정산문제가 정리되지 않은
광양월드아트서커스.

광양시가 대행사를 상대로
보조금 반환처분을 내리기 전 사전절차로
비공개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논란의 중심이 된
대행사의 하도급 업체와의 담합의혹과
견적서 부풀리기 의혹.

이에 대해 대행사측은
광양시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근거없는 주장이라는 입장입니다.

◀INT▶

여기에 광양시가 이의를 제기하며
지급하지 않은 23억원을 달라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이에 맞선 광양시는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대행사를
보조금 사업자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정산 결과에 따라서 지급한 금액을
반환조치 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또, 대행사의 하도급업체와의 담합이나
견적서 부풀린 정황이 확인됐다며
증명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INT▶

광양월드아트서커스의
대행사 하도급업체만 무려 60여 곳.

광양시와 대행사간의 갈등으로
형사소송과 민사소송이 오가는 가운데
돈을 지급받지 못한 하도급 업체들만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