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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대행사가 정산문제로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가 오늘 (20일)
비공개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양측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돈을 받지 못한 하도급업체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나현호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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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한지 4개월이 넘도록
시와 대행사간의 정산문제가 정리되지 않은
광양월드아트서커스.
광양시가 대행사를 상대로
보조금 반환처분을 내리기 전 사전절차로
비공개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논란의 중심이 된
대행사의 하도급 업체와의 담합의혹과
견적서 부풀리기 의혹.
이에 대해 대행사측은
광양시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근거없는 주장이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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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광양시가 이의를 제기하며
지급하지 않은 23억원을 달라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이에 맞선 광양시는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대행사를
보조금 사업자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정산 결과에 따라서 지급한 금액을
반환조치 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또, 대행사의 하도급업체와의 담합이나
견적서 부풀린 정황이 확인됐다며
증명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INT▶
광양월드아트서커스의
대행사 하도급업체만 무려 60여 곳.
광양시와 대행사간의 갈등으로
형사소송과 민사소송이 오가는 가운데
돈을 지급받지 못한 하도급 업체들만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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