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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사고 속출-R

나현호 기자 입력 2012-12-21 21:30:00 수정 2012-12-21 21:30:00 조회수 0

◀ANC▶
오늘 아침 호남 고속도로에서
차량 수십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도로공사측의 안일한 대응이
사고를 키웠습니다.

나현호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VCR▶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승주나들목 부근.

대형 화물트레일러가 넘어져 있고
줄지어 멈춰선 차들은
사고수습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U]이곳 호남 고속도로는
사고가 발생한지 3시간이 지나도록
정체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12명이 다쳤고
대형 트레일러 4대를 비롯해
30여대의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순천-완주간 고속도로에서도
오늘 아침 7시쯤 1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의 발단이 된 것은 빗물에 얼어붙은 도로.

사고지점은 새벽 5시 반부터
짙은 안개와 함께 비가 내렸고
대기 온도는 영상권이었지만 차가운 노면은
빗물을 얼려 빙판길로 만들었습니다.

◀INT▶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빙판길 예고 표지판 설치나 제빙작업이
원할하게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키웠습니다.

◀INT▶

올 겨울 평년보다 춥고
눈도 많이 올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빙판길 사고 위험이 언제든지 도사리고 있어
운전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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