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억원대의 교비 횡령혐의로 구속된
광양 모 대학 설립자가 자신의 건설회사를 통해
교비를 빼돌려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광양 모 대학 설립자 73살 이씨와
같은 재단 소속의 대학총장 2명, 사무처장 등
모두 4명을 구속 수사한 결과
지난 2005년부터 8년간
이씨가 자신이 운영해 온 건설회사를 통해
천억원대의 교비를 횡령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횡령한 천 억원대의 교비 가운데
수백억원을 현금으로 빼돌려
자금의 사용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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