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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현금지급기도 털어-R

권남기 기자 입력 2012-12-25 07:30:00 수정 2012-12-25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 우체국 금고털이 피의자는
7년 전 여수에서
현금지금기도 털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직 경찰관 개입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이번 사건이 어디까지 확대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지난 2005년 여수시 미평동의
한 은행 365일 코너 현금 도난 사건.

당시 도둑이 들어
현금지급기를 부수고
8백여만 원을 훔쳐 달아났지만,
아직 미제사건으로 남아있었습니다.

이 사건의 용의자로
최근 발생한 여수 우체국
금고털이 사건의 피의자
44살 박모 씨가 지목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7년 전 사건 당시
범행 현장에 남아있던 물수건의 DNA와
박 씨의 DNA가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 wiper ---

우체국 금고털이 사건에 대한
현장검증도 진행됐습니다.

현장 검증에 나선 피의자 박씨는
산소절단기와 드릴 등 무거운 도구는
인근 수풀에 미리 숨겨놓고
우체국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등,
치밀했던 범행 수법을 재현했습니다.

박씨는 하지만,
자신의 범행에 도움을 줬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44살 김모 경사의 범행 개입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SYN▶박모씨

하지만 경찰은 김 경사가
범행 현장에서 직접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 기록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SYN▶김상문

우체국 금고털이에서 7년전 현금지급기 절도,
거기에 현직 경찰관의 개입 의혹까지.

계속되는 수사결과에
사건의 파장이 점차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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