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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적설량-R

나현호 기자 입력 2012-12-28 21:30:00 수정 2012-12-28 21:30:00 조회수 1

◀ANC▶
오늘 전남 동부지역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출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졌으며 교통사고와 정전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나현호기자입니다.

◀VCR▶

밤사이 내린 눈으로
세상이 온통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새벽 1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순천 12.3cm, 고흥 4.5cm를 내려
올 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시내 도로 곳곳에는
출근길 차량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 현상을 빚었습니다.

시, 군은 공무원과 제설차량을 동원해
도로마다 모래와 염화 칼슘을 뿌리며
제설작업에 나섰습니다.

◀INT▶백효수

폭설로 서울, 제주를 오가는
여수공항의 여객기 4대가 결항됐고
여수항을 잇는 3개항로 3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순천 승주와 광양 세풍 초등학교 등
지역 내 일부 학교도 오늘 하루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INT▶임시휴교 들어간 이유

폭설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여순간 자동차전용도로 대포터널 부근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4.5톤 화물차가 전복되는 등
눈 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순천시 조례동의 한 대형 유통매장에서는
밤사이에 내린 눈이 전기 장치에 흘러 들어가
고장을 일으켜 생긴 정전이 발생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S/U] 기상청이 내일 오후부터
또 한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하면서
빙판길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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