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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가격의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축산농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품종 개량을 통해
이른바 '명품 한우'로 승부를 거는 곳이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25년째 소를 키우고 있는 농민 김종기씨.
소 1마리 키우는데
연간 백만원 안팎의 손해가 난다며 소 키우기가
겁이 난다고 하소연합니다.
◀INT▶김종기 *한우 사육 농민*
"..이건 너무 힘들죠.."
원인은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값 상승으로
이 곳 농민들이 찾은 탈출구는 이른바
'명품 한우 육성'.
3년 전부터 보증서,즉 혈통관리가 되는
우량종 만을 골라 개량 한우를
만들고 있는 겁니다.
자치단체의 지원 아래 최고의 암수 한우로
수정난을 이식하는가 하면,
친환경 조사료를 먹이고 농가끼리 협력해
우수 품종 비율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C/G]이렇게 키운 송아지의 경매 가격은 현재
수소가 최고 3백 30만원,
암소는 180만 원으로 일반 송아지보다 두배
가량 높습니다.
['명품 한우' 송아지 경매 가격
수송아지 330만 원 (일반 평균 200만 원)
암송아지 180만 원 (일반 평균 100만 원)
◀INT▶김길현 *한우 사육 농민*
"..새로운 방식으로 키워야죠..."
◀INT▶이명흠 장흥군수
"..명품으로 승부해야 어려움 극복...."
품종 개량을 통해 성과를 거둠에 따라
장흥군은 현재 70%대인
지역 생산 우수 등급 한우 비율을 더욱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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