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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관광객 몰려-R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1-01 21:30:00 수정 2013-01-01 21:30:00 조회수 0

◀ANC▶
새해 첫 날을 맞아
여수 오동도에는 관광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한파 속에 동백꽃이 피어나기 시작해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했습니다.

나현호기자입니다.

◀VCR▶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출발점인 여수오동도.

유람선과 동백열차를 타고 도착한
관광객들이 동백 숲 길을 거닐며
새해 첫날의 여유를 즐깁니다.

일부 관광객들은
전망대 앞 쉼터에서 전통차를 마시며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신정을 맞아 오동도에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5~6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았습니다.

◀INT▶황호정

음악분수대 앞 길가에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동백꽃.

푸른 잎사귀 사이로 피어난 꽃송이가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오동도에는 여러 난대성 식물들이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어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INT▶조현구

여수 오동도는 오는 3월 말쯤
동백꽃이 절정을 이뤄 깊고 그윽한 향기로
전국의 관광객들을 맞게 됩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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