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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을 맞아
여수 오동도에는 관광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한파 속에 동백꽃이 피어나기 시작해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했습니다.
나현호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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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출발점인 여수오동도.
유람선과 동백열차를 타고 도착한
관광객들이 동백 숲 길을 거닐며
새해 첫날의 여유를 즐깁니다.
일부 관광객들은
전망대 앞 쉼터에서 전통차를 마시며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신정을 맞아 오동도에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5~6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았습니다.
◀INT▶황호정
음악분수대 앞 길가에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동백꽃.
푸른 잎사귀 사이로 피어난 꽃송이가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오동도에는 여러 난대성 식물들이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어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INT▶조현구
여수 오동도는 오는 3월 말쯤
동백꽃이 절정을 이뤄 깊고 그윽한 향기로
전국의 관광객들을 맞게 됩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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