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여수시의 신년 정기인사가
공무원 공금 횡령사건에 대한 감사원 감사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당초 이달 초 정기인사를 단행할 계획이었으나
공무원 공금횡령사건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가 중순쯤 나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그 이후로 상반기 정기인사를 미루고 있으며,
감사원이 이 사건과 관련된 결제라인에 대해
징계 요청이 있을 것으로 보여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그러나
당시 함께 근무했던 결제라인의 상급자들이
대부분 퇴직한 상태여서
문책 인사의 폭을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이번 사건에 대한 집중 감사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