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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업체 뇌물 사건' 재수사

권남기 기자 입력 2013-01-04 07:30:00 수정 2013-01-04 07:30:00 조회수 0

금고털이범 박모 씨의 '양심선언'으로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6년 전 '폐기물 업체 뇌물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팀을 새로 구성하고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당시 폐기물업체 대표 김모 씨와
김씨에게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가
무혐의 처리된 경리 여직원 박모 씨,
그리고 이 박 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찰관 박모 씨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들의 금융거래 내역 조회를 통해,
경리직원 박 씨와 경찰관 박 씨 사이에
수억 원이 오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관 박 씨는 참고인을 성폭행하는 등의
범행을 저질러 순천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며,
당시 경리직원과의 돈 거래는
채무관계 때문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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