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한파가
새해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시장이나 상가에는 손님까지 줄어들어
상인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문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새해 첫 주말을 맞은 재래시장.
상인들이 내놓은 물건들만
시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골목마다 썰렁한 기운만 감돕니다.
[S/U] 경기가 얼어붙은데다 영하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INT▶
건어물 상가도 사정은 마찬가지.
주말 관광객이나 외지인들이 종종 들렸던
곳이지만 올 겨울에는 손님 구경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유난히 추운 날씨로 장사가 되지 않아
상인들은 애타는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시장이나 상가를 찾던 사람들도 추위를 피해
대형마트를 이용하거나 외출을 꺼려하는 상황.
새해에도 계속된 한파는
침체된 골목상권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서민들의 마음까지 시리게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