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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재래시장도 '꽁꽁'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3-01-05 21:30:00 수정 2013-01-05 21:30:00 조회수 2

◀ANC▶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한파가
새해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시장이나 상가에는 손님까지 줄어들어
상인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문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새해 첫 주말을 맞은 재래시장.

상인들이 내놓은 물건들만
시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골목마다 썰렁한 기운만 감돕니다.

[S/U] 경기가 얼어붙은데다 영하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INT▶

건어물 상가도 사정은 마찬가지.

주말 관광객이나 외지인들이 종종 들렸던
곳이지만 올 겨울에는 손님 구경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유난히 추운 날씨로 장사가 되지 않아
상인들은 애타는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시장이나 상가를 찾던 사람들도 추위를 피해
대형마트를 이용하거나 외출을 꺼려하는 상황.

새해에도 계속된 한파는
침체된 골목상권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서민들의 마음까지 시리게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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