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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 '민생'·'자치' 의제 살려야...-R

박광수 기자 입력 2018-05-24 20:30:00 수정 2018-05-24 20:30:00 조회수 0


613 지방 선거가 이제 2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선거 분위기가 여전히 뜨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의 초점이 북미 정상회담등 국가적 관심사로만 쏠려 선거가 뒷전으로 밀려있기 때문인데요, 
지방선거에 지역민의 관심을 끌어올 묘안이 필요합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광양시와 전라남도가 주도하는 '재정기여 방식'으로 폐교위기의 광양 보건대를 살리겠다."
지난달 민주당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가 도지사 후보와 연대해 제시한 정상화 방안에, 
정현복 무소속 후보는 사학법 개정을 통한 학교 정상화로 맞불을 놓으면서 보건대 문제는 광양시장 선거전의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세밀한 타당성 검증의 여지는 있지만시급한 현안을놓고 시민들에게 선택지를 제시한 의미있는 논쟁이 되고 있다는 평갑니다. //하지만 선거가 목전에 닥친 지금 이와같은 정책을 둘러싼 공방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순천시장 선거전은, 민주당 공천 후보에 맞서 야당과 무소속후보들이 추진중인 후보 단일화가 핵심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단일화 방안을 둘러싸고 이탈과 복귀가 반복되는 이합집산이 부각되면서  후보들의 정책도, 민생 대책도 뒷전으로 밀려버렸습니다.//TV 공개토론 회피 논란에도 시민들의 시선은 따갑습니다.           
일부 야권과 무소속 단체장 후보측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TV 토론을 피하고 있다며 잇따라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겁니다.
상대 여당 후보들은 선관위의 법정 토론 외에도 방송사 주관 토론회 참석을 준비하는등  기피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올 만큼 충분한 공개 토론의 기회가 실제로 주어지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바닥 민심을 겨냥한 풀뿌리 지방의원 후보들의 선거전에도 민생과 지역문제는 찾기어렵습니다.    
여당 후보들은 대통령과 정당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지역에서 민주당의 독점을 견제해야 한다는 명분에 주력하는 분위깁니다.  //(CLOSING)-지방선거에 시민들의 시선을 돌려올 민생과 자치의제 발굴이 시급합니다.  유권자들도 중앙의 정쟁 논리에서 벗어나  후보의 공약과 정책을 꼼꼼히 따져야할 땝니다.
지방선거 이제 불과 20일 남았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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