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차로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하고
목격자 행세를 하던 3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여수시 선원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44살 윤모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39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사고 당시
자신이 사고를 낸 사실을 숨기고
경찰에 "도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며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차량에서
피해자의 혈흔 등을 찾아내 자백을 받았으며,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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