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여수시

여수]전과 12범 경비원-R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1-09 07:30:00 수정 2013-01-09 07:30:00 조회수 0

◀ANC▶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초등학교 경비원은 전과 12범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경비원 채용 과정에서
경비원의 범죄전력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나현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자신이 근무하던 초등학교의
경비실에서 인근에 사는 여중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경비원 72살 추 모씨.

추 씨는 경찰조사에서 몇차례
성추행을 했을 뿐 자신의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SYN▶피의자
"전혀 죄가 없다.. "

경비원 추 씨는
평소 가벼운 지적 장애를 보여온
피해 여중생에게 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자주 접촉을 시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자신을 멀리 하려는
피해 여중생의 집에 찾아가 협박까지 하는
대범함도 보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추 씨는 절도 등
12번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학교과 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을 직접 상대하는 경비원을
채용하면서도 추 씨의 전과에 대해
별다른 고려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현행법상 과거 성범죄 기록만 없으면
학교 경비원으로 채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추 씨가 일하던 학교가
장애아동이 편성된 초등학교였다는 점으로 미뤄 여죄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