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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호남민 분노 .."안타깝다"

문연철 기자 입력 2013-01-10 07:30:00 수정 2013-01-10 07:30:00 조회수 0

◀ANC▶
박준영 전남도시사의 '호남 몰표 관련 발언'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박지사 발언에다
무등산 전망타워 논란 등 잇단 악재가
겹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무겁지 못했고 충동적인 선택이었다"

한 방송사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호남민심을 평가절하한 박준영도지사의
발언 파문이 일파 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호남의 전략적 판단을 높게 평가한
대선 당일날 박지사의 발언과 큰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INT▶박준영 전남도지사(대선투표일 발언)
'호남투표율이 대선 결과를 좌우한다고 저는 얘기하기가 감히 부끄럽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호남인들은 역사적인 선택을 했죠.'

◀SYN▶ 박준영전남도지사(라디오발언.어제)
"무거워져야.. 감정에 휩쓸리거나 충동적으로
투표하면 전국과는 다른 선택이 된다"

민주당 호남 시도당이 망언이라고 반발하는 등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소신발언을 해온 박지사 평소 행보의 연장에서 보는 시각도 있고 ,최근 차기정부 총리후보설도
무관하지 않다는 따가운 눈총도 받고 있습니다.

지역민의 분노까지 불러일으키는 파문으로
번지고 있으나 박지사는 발언 저의나 해명에
대해 입을 꼭 다물고있습니다.

◀INT▶ 배종범(목포시의장/민주통합당)
"다수의 지지를 받아서 3선을 지금 역임하고 있는 전남지사께서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은 호남민에게 큰 자존심의 상처를 준 것입니다.정말 놀랍고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실련 전남협의회는
박지사가 재임기간 전남발전에 도움이 되지못한충동적 정책 판단부터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근 섣불렀다는 비난을 샀던 전라남도의
무등산 전망타워 사업 계획 발표와 취소,

예산대책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했던
하의-신의간 연도교 건설공사의 중단사태,

도청 후속 인사 지연에 따른 잡음들...

(s/u)3선인 도지사 임기 말년에 터지는 잇따른
악재에 도청 직원들도 상당히 곤혹스러워하는
표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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