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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관광지 조성 VS 난개발 ?-R

문연철 기자 입력 2018-05-25 07:30:00 수정 2018-05-25 07:30:00 조회수 0


 전국에서 처음으로 트로트 가요센터가영암 기찬랜드에 건립되고 있습니다.
 기존 문화시설과 어우러져 융복합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난개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기찬랜드 주차장 부지에서 터파기 공사가 한창입니다.
 국내 최초의 트로트 가요센터 건립공사가지난달 착공했습니다.
 하춘화를 비롯한 여러 국민 가수를 배출한 영암군이 트로트를 산업화 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딘 겁니다.
(S/U) 그러나 트로트 가요센터 부지가 가야금산조기념관과 맞닿아 말이 많습니다.//
 가야금과 트로트가 성격상 이질적이고건물도 한쪽은 전통 한옥, 다른 한쪽은현대식 건물로 생뚱맞다는 지적입니다.
◀INT-전화▶이국희(영암읍번영회 사무처장)"과거와 현재가 잘 융합되지않은 또한 김창조 기념관의 가야금과 트로트가 잘 접목되지않는 그런 장소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포화 상태인 기찬랜드가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답답한 공간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 가야금 산조 테마공원과 게스트하우스,조훈현기념관 외에 건립중인 트로트 가요센터와 앞으로 대형바둑박물관까지 들어설 예정입니다.
 기찬랜드내 물놀이장은 피서철엔인근 도로까지 막힐 정도로 큰 혼잡을 빚고있는 실정.
 영암군은 다양한 성격의 문화시설을한 곳에 모으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또 이에 따른 주차장과 부대시설 부지를 계속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천재철 영암군 문화관광과장..한국트로트센터가 기찬랜드에 들어서면 월출산과 물놀이시설,가야금*바둑이 어우러진 복합관광지로 탈바꿈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둑과 트로트란 지역 무형 자산을 활용해추진하고 있는 기찬랜드 융복합 관광 개발사업.
 국비 사업이란 이유로 일을 급하게 추진하면서 부지의 적성성 검토와 주민 공감대 형성 등을 간과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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