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민들이 모여 설립한
이른바 '어업인 주식회사'가 운영 초기부터
안정적인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이유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문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시 율촌면의 여수 새고막 주식회사'
지난 2011년, 영세한 꼬막 양식어민
100여명이 모여 설립했습니다.
세척부터 포장까지 모든 공정을
현대화 시설로 갖춘 이 회사는 지난 해에만
85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회사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친 어민들은 예전보다 높은 가격에
꼬막을 팔고 있습니다.
또,복잡한 유통단계도 대폭 줄였습니다.
무엇보다 저온 저장 시설로
상품을 장기간 보관해,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 폭락을 막았습니다.
◀INT▶
[C/G] 이처럼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내에만 6곳이 설립된 어업인 주식회사.
대부분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비교적 높은 운영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수산물 경쟁력 강화와
어가 수입 증대를 위해 어업인 법인 설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INT▶
하지만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선진화된 상품마케팅, 그리고 원활한 운영
자금 확보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S/U] 당초의 취지를 잘 살려 침체된 수산업과
어려운 영세 어민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