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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대낮 묻지마 살인' 용의자 검거-R

권남기 기자 입력 2013-01-11 07:30:00 수정 2013-01-11 07:30:00 조회수 9

◀ANC▶
여수에서 발생한 '대낮 버스정류장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특별한 살해 동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묻지마 살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주황색 점퍼를 입은 한 남자가
긴 막대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오늘(10) 오전 11시 반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에서 발생한
80대 할머니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사건 발생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SYN▶박모 씨

경찰은 박 씨와 숨진 할머니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 외에는
원한 등의 관계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묻지마 살인'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목격자 진술과 주변 CCTV 확인을 통해
박씨의 동선과 범행 도구를 들고 있는 모습을
확보하고,

부검과 함께 범행 도구인 가로수 지지대에 묻은
박씨의 DNA 대조를 통해 범행을
입증할 계획입니다.

숨진 할머니는 '바람을 쐬러 가다'며
범행 시각 10여 분 전에 집에서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늘(10) 오전 11시 반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80대 할머니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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