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조선경기 침체가 5년째 지속되면서
조선 관련 기업들이 밀집한 대불산단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생존을 위한 자구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금융지원이 시급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남권 최대 국가산단인 대불산단,,
지난 2천8년 미국발 금융 위기 이후
불황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C/G 280여곳에 달하던 입주업체 가운데
최근 4년새 40곳이 휴폐업 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합니다./
경기침체 5년째인 올해 입주기업들의
신년 인사회에서는 생존이 최대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INT▶06:56:14 고창회 회장
(13년만 어렵게 넘기면 14년 부터는 옛날 같이 그런 큰 호황을 안 올 지라도 충분히 우리가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레저보트와 해상풍력 분야의 사업 다각화는
아직은 확실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
조선과 가장 밀접한 해양플랜트 역시
관심 갖는 기업은 많지만,
높은 기술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급보증, 즉 RG발급 완화 등
금융지원이 시급합니다.
대선 전 주요정치인과 금융당국자들이
잇따라 대불산단을 방문해 대책마련을 외쳤지만 대선 이후로는 소식이 없습니다.
◀INT▶08:43:16 오병기 실장
(이런 쪽으로 좀 정부가 유도를 해주고 지역에서 도와주고 이렇게 가는 것이..)
조선 특화산단인 대불산단의 위기는
전남 뿐만아니라 수출 한국을 떠받들고 있는
조선산업의 위기입니다.
업계 종사자 수만 4만 명,,
조선산업의 고용 유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