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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5만 붕괴 '위기'-R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1-14 07:30:00 수정 2013-01-14 07:30:00 조회수 0

◀ANC▶
광양시의 인구 증가율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둔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순천신대지구를 비롯해 이웃 지역으로
유출현상이 심각해 인구 15만명 유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VCR▶

지난 2011년 11월,
오랜 숙원이었던 인구 15만명을 돌파한 광양시.

CG1]지난 2008년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해 오던 인구수가
지난 일년동안에는 112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CG2]특히 지난해 8월 인구 15만 천 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인 감소세로
둔화된 인구증가율을 보여
인구 15만명 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신규 공사가 없어
노동자 인구유입이 없는데다
최근 신대지구 조성으로 인구가
순천으로 유출됐기 때문입니다.

CG3]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신대지구에 입주한 960여 세대 가운데
280여 세대가 광양과 여수에서 유입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은 광양출신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구 15만명이 붕괴되면
세수 감소는 물론 지역 경쟁력이 떨어지고
행정 조직 확대에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INT▶오재헌

올 해 광양지역 아파트 단지 세 곳
2천여 세대가 입주를 시작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오는 2월로 예정된
이순신대교 개통이 인구 변동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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