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 거주하는 일본인 여성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하며
한·일 양국의 신뢰 관계 회복을 촉구했습니다.
한·일 역사를 극복하고 우호를 추진하는 모임 회원 17명은 오늘(16) 오전
고흥군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과거 일본이 한국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다며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머난 먼 이국 땅에 끌려 갔던 분들에게
같은 여성으로서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들은 또, 앞으로 한국과 일본이
갈등과 대립이 아닌 신뢰와 우호의 관계로
아시아의 평화를 만드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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