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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여수]가스 중독 모녀 숨져 -R(자막수정)

전승우 기자 입력 2013-01-17 07:30:00 수정 2013-01-17 07:30:00 조회수 0

◀ANC▶
전남 순천의 한 단독주택의 황토방에서
잠을 자던 모녀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궁이에서 새어나온 가스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전남 순천시 덕월동의 한 단독주택입니다.

어제 오전 10시 20분쯤
별채 황토방에서 잠을 자던
44살 이씨 모녀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이씨 모녀가 오전 내내
방에서 나오지 않은 것을 이상히 여긴 친척이
이웃의 도움을 받아 창문을 열고 들어갔지만
이씨 모녀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발견했을 당시
아궁이에 불이 피워져 있었지만
환풍기 밸브는 닫혀 있었던 점으로 미뤄
가스가 방 안으로 새어 들어가
가스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연기 배출 안돼..."

사고가 난 건물은 한달 전쯤 황토방으로
개조된 것으로, 사고가 있기 며칠 전에도
황토방에 있던 이씨의 가족들이 구토증세를
보인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궁이에서 흘러 나온 가스가
어떻게 방 안으로 유입됐는지와 함께
이 씨 모녀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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