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공무원 공금횡령사건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로
여수시의 정기 인사가 늦어지면서
행정 공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80억원 대 공무원 공금횡령 사건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와
최근 변경된 조직 개편 내용을
이번 정기인사에 반영시킬 계획이지만
감사 결과 통보가 늦어지면서
정기 인사가 미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인사에 따라
대대적인 직원 인사 이동과 함께
사무실 이전도 뒤따를 예정인데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인사라는 점에서
설 연휴이후로 늦춰질 우려마저 제기돼
인사 지연에 따른 장기간 행정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