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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료 비리 써라' 설문조사 파문

권남기 기자 입력 2013-01-19 07:30:00 수정 2013-01-19 07:30:00 조회수 0

전남지방경찰청이
경찰 동료들의 비리를 써내라는
설문지를 받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는
금고털이 경찰관 공모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여수경찰서의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른 동료의 비위 사실을
알고 있으면 써라'는 내용 등이 담긴 설문지를 실명으로 받아 내부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남지방경찰청은
"혹시나 다른 경찰관들의 비위가 있을지
확인해보자는 취지"라며, 현재까지는
여수경찰서 외의 다른 지역 경찰서에
이같은 설문조사를 할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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