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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절도의 표적 마을회관

송정근 기자 입력 2013-01-22 07:30:00 수정 2013-01-22 07:30:00 조회수 5

◀ANC▶
오늘 현장속으로에서는 불안한 농촌마을을 집중보도하겠습니다.

누구나 드나드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의 잠금장치가 허술하다보니 절도가 끊이질 않습니다.

먼저 송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농촌의 한 마을회관..

대다수의 노인들이
낮에 한데 모여 밥을 지어 먹거나
TV를 보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처럼 사랑방 구실을 하고 있는 마을회관이
밤에는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농촌마을의 마을회관은 이렇게 문을 열어두거나 변변찮은 시건장치가 없어
절도범들의 범행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백만원 대 디지털 TV 등
고가의 가전제품이 갖춰져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쉽게 안으로 들어가
물품을 훔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실제로 지난 3일 나주 지역의 마을회관을 돌며
9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인 일당 역시
주로 밤 시간대에 720만원 어치의
최신형 tv와 가전제품을 골라 훔쳤습니다.

노인들이 밤에는 돌아다니지 않고
마을회관에 CCTV 등 방범시설이
설치된 곳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INT▶

전남에 있는 마을회관은 8천 5백여개...

누가 가져가겠냐는
농촌의 순박한 인심을 노려
절도범들이 활개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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