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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파크 공익사업 무산?-R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1-23 07:30:00 수정 2013-01-23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 씨티파크 특구개발과 함께 추진됐던
100억원대의 사회환원약속이 무산될 처지입니다

사업계획 변경과 법정관리 등이 이어지면서
공익사업만 어려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시청 브리핑룸.

수많은 특혜 의혹과 환경 논란 속에 출발한
씨티파크 리조트 사업,
특히 사회환원 약속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 듯,
취재 열기가 뜨겁습니다.

그러나, 정작 여수시의 설명은
이전과 달라진 새로운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당초 민선 3기 김충석 시장 재임시
특구개발과 공익사업에 천억원을 들여
2천7년까지 추진한다는 협약을 체결했지만,
오현섭 시장을 거쳐 다시 김 시장까지
공익사업은 전혀 진전이 없습니다.

사업자는 부도가 나
현재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
법정관리가 이뤄지고 있지만,
리조트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서면
사회환원 약속도 이행될 거라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이런 예측도
아무런 구속력이 없는 기대 수준이었습니다.

사실상 여수시로서는 속수무책이란 얘기입니다.
◀SYN▶
특히, 민선 4기가 시작되면서
여수 지역에서 진행 중이던
수많은 사업들이 중단되거나 변경됐다며
씨티파크 사업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은
또 다른 논란 거리였습니다.

민선 자치시대, 경쟁적인 투자유치 열풍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와 함께
기업인들의 도덕성에만 기대야 하는
현실적인 한계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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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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