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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재단 '기대반 우려반'-R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1-25 07:30:00 수정 2013-01-25 07:30:00 조회수 0

◀ANC▶
2012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을 주도할
재단법인 창립총회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이 재단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기대반, 우려반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세계박람회 재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사실상 국토해양부가 설립한 이 재단은
시설 관리와 사업자 공모 등,
앞으로 엑스포 사후활용을 전담하게 됩니다.
◀SYN▶
비공개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이사장 등, 임원 선임과 정관 작성,
세부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이 의결됐습니다.

엑스포 정신의 계승과 여수 프로젝트 관련사업,
남해안 관광 활성화 등도
장기적으로 재단의 역할입니다.

그러나, 재단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지는 벌써부터 의문입니다.

지역 사회의 큰 기대와는 달리
주무부처조차 애써 의미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 장소도
여수시의 계속된 설득에 의해
여수 현지로 결정됐을 정도입니다.

일부에서는 박람회 재단이
서둘러 부지를 매각해
정부 투자금을 회수하는데만 급급한게 아니냐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재단 이사진의 구성만 보더라도
앞으로 남해안 자치단체들의 다양한 요구가
제대로 반영될 지 의문입니다.
◀INT▶
세계박람회 성공개최의 신화를 이어갈
박람회 재단의 출범을 바라보는
지역민들의 시선은 말 그대로
기대반, 우려반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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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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