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여수지의 공공 요금이
올 상반기 안에 줄줄이 인상될 전망입니다.

여수시는 올해 전라남도의 방침에 따라
지난 2천9년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지역 택시요금을 22%가량 인상하기로 하고,
현행 2천3백원인 기본료는 2천8백원으로,
164미터당 백 원을 부가하던 요금체계도
134미터당 백 원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여수시는 또, 상수도 요금을
생산원가의 90%까지 현실화하기로 하고,
세제곱미터당 981.7원에서 천 155.9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하수도 요금과 정화조 요금도
인상을 추진 중이거나 이미 인상됐습니다.

여수지역의 물가는
지난해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크게 올라
전국 최고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번 공공요금이 인상으로
물가 관리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