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14일 울산 앞바다에서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고 홍성대 군의 아버지가
순천 효산고에 장학금 5000만 원을 쾌척해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고 홍성대 군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해
모든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참된 교육에 써 달라는 취지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숨진 홍군은
평소 남을 배려하고 도와주기 좋아했으며
생사를 가름하는 위급한 사고 순간에도
살신성인 정신을 잃지 않고
2명의 친구를 살리기 위해 애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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