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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투자금 상환이 우선...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1-26 07:30:00 수정 2013-01-26 07:30:00 조회수 0

세계박람회 재단이 설립된 가운데
사후활용 보다는 정부의 투자금 상환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의 박람회 재단 설립계획을 보면
박람회 정산결과 잔여현금 천90억원 가운데
이미 5백억원을 투자금 상환에 사용했으며,
나머지 6백억 원의 예산도
조직위 해산 등에 32억원을
재단 운영비와 시설관리, 재개장 등에
282억원을 사용하고
다음 달안에 286억 원을 추가 상환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재단 출범이후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5천 5백억 원으로 추정되는
부지와 시설 매각 대금을 받아
나머지 상환금 4천 346억원을
우선 상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박람회 재단이
사후활용보다는 정부의 투자금 회수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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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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