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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시내 주요 간선도로변의 노상주차장을
유료화 합니다.
하지만 일부 주변 상인들은
매출 감소를 이유로
유료화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나현호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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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의 노상주차장입니다.
도로 옆으로 차들이 줄지어 주차 돼 있고
이중 주차에 불법주차까지 눈에 띕니다.
S/U] 이 곳 노상주차장은
평일 오후인데도 빈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주차된 차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당초 광양시는 지난 2004년부터
광양읍 등 시내 일부 도로에
노상주차장을 개방했습니다.
하지만 광양시는 이 곳에 주차된 차량은
장기 주차차량이거나 인근상인들의 차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 일대 182면과 중마동 160면의 노상주차장을 유료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NT▶정희철
이에 대해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노상주차장이 유료화 되면
고객이 대형마트 등 주차하기 편리한 곳으로
빠져나가 매출에 타격을 받는다는 겁니다.
◀INT▶이영심
인근 상인들이 유료화 방침에 반발해
서명운동을 시작한 가운데,
광양시는 다음달 12일부터
노상주차장 유료화의 명분과 당위성을 앞세워
일단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변 상인들과의 갈등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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