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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우리나라는 당초 2021년까지던
한국형 발사체 개발 계획을
2-3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2016년에 독자기술로 만든
엔진으로 첫 시험 발사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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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당초 2021년까지 개발 예정이던
한국형 발사체를
2-3년 앞당겨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형 발사체의 핵심인
액체로켓 엔진은,
2016년에서 2017년 사이에 만들고
이르면 2016년에
이 엔진으로 시험 발사까지
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김승조 원장 (011341)
"2016-17년에 실험 발사,
2018-2019년에 한국형발사체 발사,
이렇게 2년이나 3년
단축하는 거죠"
(전화인터뷰)
한국형 발사체는
나로과학위성보다 15배 무거운
1.5톤급 실용 위성을
지구 저궤도 600km 상공으로
실어나를 수 있는
강력한 로켓입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가 확보되면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달 탐사 계획도
그만큼 빨라질 수 있습니다.
당초 우리 정부는
2023년까지 달 주위를 도는
인공 위성을 보내고,
2025년에는 달 착륙선을
보낸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각각 2-3년씩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5년 뒤에는
우주 독립국의 꿈을 이루고
10년 뒤에는 달 표면에서
나부끼는 태극기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NEWS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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