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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체불된 임금을 받는 비율도 15%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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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고용노동지청을 찾은 베트남인 팜손정씨와 네팔인 산제이씨.
이들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밀린 임금을 받기 위해섭니다.
팜손정씨는 2백여만 원을 받지 못한 채
출국을 앞두고 있고
산제이씨도 퇴직금 2백5십여만 원을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INT▶산제이 쿠마르 마하토*네팔*
"(퇴직금) 안줘서 노동부에 신고했어요..신고해서 오늘 오라고 했어요.."
이처럼 임금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C/G-1) 지난 해 4백여 명으로
지난 2천10년보다 3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C/G-2)체불임금도
지난 2천10년 2억7천여만 원에서
지난 해에는 4배 가량 증가한 10억여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김창의 근로감독관*목포고용노동지청*"체불임금 가운데 15%가량 해결되고 있는데
조선업의 불황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
지난 해 전남 서남권 사업장에 고용허가를 받은 외국인 노동자만 3천8백여명.
한 해 전보다
22%가량 증가했고
임금체불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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