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이순신 대교 개통-R (투데이)

전승우 기자 입력 2013-02-08 07:30:00 수정 2013-02-08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시와 광양시를 잇는
이순신 대교가 오늘 (8일)새벽 0시부터
완전 개통됐습니다.

주탑의 높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돼
남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바다 위로
웅장한 주탑 2개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공사 착공 5년 3개월 만에
여수시와 광양시를 잇는 이순신 대교가
개통됐습니다.

◀INT▶
- 총 사업비 1조 7백억원.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4번째로 긴 현수교로
주탑 간의 거리만 천 545m,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도에 맞췄습니다.

(S/U) 제 뒤로 보이는 이순신 대교의 주탑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270m, 여의도 63빌딩보다 30m정도 더 높습니다.

바다에서 상판까지 평균 높이는 71m로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도 안전하게 지나 다닐 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지구를 두바퀴 도는 거리의
강선 만 2천 8백 가닥을 엮어서 만들었고,
초속 120m의 태풍과 진도 7, 8의 강진에도
끄떡 없습니다.

이순신 대교가
순수 국산 기술로 첫 시공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6번째로 현수교 기술
완전 자립국이 됐습니다.

◀INT▶
- 한, 여수에서 광양까지 60km가 10km로,
80분 걸리던 것이 10분으로 단축됐습니다.

최첨단 기술과 기록이 합쳐진 이순신 대교는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시드니의 하버브리지에 버금가는 남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전승우 794436@y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