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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가계대출 규모 크게 늘어

문형철 기자 입력 2013-02-11 21:30:00 수정 2013-02-11 21:30:00 조회수 5

광주전남지역의 가계대출 규모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크게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기준 광주·전남지역의
전체 가계대출 규모는 27조 8천억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2007년말에 비해
45% 정도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5조 3천억원으로
90% 가까이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
36.3%를 크게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평균 가계대출 금액은 847만원으로
전국 평균인 천 3백만원을 크게 밑돌았으며,
지역경제규모 대비 가계대출 규모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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