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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11),
역과 터미널에는 고향을 떠나는 귀경 행렬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귀경 인파가 분산되면서
전남의 주요 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SYN▶(버스 기사 고함)
귀경객이 장사진을 이룬 버스터미널.
어머니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짧았던 만남을 아쉬워 하고,
버스에 오르는 순간까지
끊임없이 인사가 이어집니다.
가족과 작별한 귀경객들은
고향에서의 즐거웠던 시간을 추억하며,
다시금 일터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INT▶최재현·최원직
(친척들과 즐거웠다. 아버지, 아들 동시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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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마성령
(아버지 뵈었다. 돌아가서 열심히 일하겠다)
섬을 나오는 뱃길도 귀경 인파로 붐볐습니다.
손에 손마다
고향집에서 바리바리 싸준 봇짐을 들고
되돌아 가는 길을 재촉합니다.
◀INT▶한미애
(길이 막힐 것 같아 걱정 그래도 행복 새해 좋은 일만 있기를)
귀경 행렬이 어제부터 시작되면서
오늘 전남의 주요 도로는 큰 혼잡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였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는
오늘 밤까지 30만여 대의 차량이
전남을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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