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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벼 육묘시설이
농한기 목이버섯 재배지로 탈바꿈했습니다.
일년에 4번이나 수확이 가능한데다
추가 비용도 많이 들지 않아
벼 재배농가의 농외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현호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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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진월면의 한 육묘장.
벼 육묘로 가득해야 할 시설 안에
목이버섯이 빼곡히 차 있고,
일부 다 자란 버섯들이 수확됩니다.
보통 3월부터 6월까지
벼 육묘를 위해 사용하는 것을 빼고는
활용도가 떨어졌던 벼 육묘장이
목이버섯 재배지로 탈바꿈 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INT▶정순옥
"육묘장 활용도 떨어져, 농한기 이용.."
나무에 붙은 귀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 붙여진
목이 버섯.
660m²의 면적에서 1번 수확할 때마다
얻어지는 순 수익만 4백만원.
여기에 재배기간도 평균 50일밖에 안돼
벼 육묘기간을 제외하고는 4모작이 가능해
연 천 6백만원의 소득이 나옵니다.
또, 기존 육묘시설을 그대로 이용하는 등
목이 버섯을 재배하기 위한 시설도
따로 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 절감됩니다.
◀INT▶박형운
"초기비용 들지 않아..버섯 재배 농가 늘릴 것"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틈새작목인 목이버섯이
영세 농가의 농외소득 창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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