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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 '뚝'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3-02-14 07:30:00 수정 2013-02-14 07:30:00 조회수 2

◀ANC▶

장기화된 경기 침체의 여파로
지역 부동산 시장도 불황을 격고 있습니다.

아파트 거래는 전무한 상태고,
오를대로 오른 전세는 물량 찾기가
하늘의 별따깁니다.

문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2천 5백여 세대 아파트 인근에 있는
여수의 한 공인 중개사 사무소.

이 달 들어 아파트 매매가
한건도 없었습니다.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INT▶

[C/G-1] 지난 해 전남동부 지역의 아파트
매매 건수는 전년에 비해 4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내려갈 것을 우려해 구입자들이 선뜻 나서지 않고
있는겁니다.

한편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끝없이 치솟고 있습니다.

[C/G-2] 지난해 5월 전남지역의 전세가 비율이
70%를 뛰어 넘었고, 올해 들어서는 73% 가까이
올랐습니다.

은행 금리가 낮아지자 집주인들이 기존 전세를
대부분 월세로 전환해 전세물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INT▶

아파트 거래가 전무한 가운데 순천지역에서는
공급과잉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2.3% 떨어지는 등 지역 곳곳에서
부동산 침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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