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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코스트코 논란 이후 첫 만남

김주희 기자 입력 2013-02-15 21:30:00 수정 2013-02-15 21:30:00 조회수 0

순천시의회 신대지구 조사 특위와
지역 시민사회, 소상공인, 중흥건설이
코스트코 논란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오늘(15) 오전 주승용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주선으로 만난 자리에서
중흥건설은 코스트코와 협의를 통해
순천에코벨리-코스트코 간 계약 여부에 대한
공개를 검토할 것이며
협의가 무산될 경우 시의회 신대조사특위가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의회 신대지구조사특위도 중흥건설 측에
에코밸리가 신대지구 개발 시행사가 되면서
9차례의 계획 변경을 통해
상업부지가 늘어나고 공공면적이 줄어드는 등 시행사 이익 만을 위한 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법률적 검토를 통해
시행사 교체까지 요구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은 오늘
중흥건설이 지역 경제 구조를 생각해
대승적 결정을 해주길 바란다며
유통산업발전법이 강화됐는데,
중소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순천에 입점한다는 것이 전국적인 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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