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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주고도 부담인 선물

윤근수 기자 입력 2013-02-18 07:30:00 수정 2013-02-18 07:30:00 조회수 0

◀ANC▶
요즘 '졸업이다' '입학이다' 해서 학생들은 선물기대에 부풀어 있지만 부모님들은 고민이 많으시죠?

뭘 사줄까도 고민이지만 막상 사준 뒤에도 걱정이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END▶

졸업하고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 뭔지 물었습니다.

◀INT▶
(옷이요)
◀INT▶
(새 가방이요)

원하는 선물이야 가지가지지만
그래도 요즘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선물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입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최신형 제품은 욕망의 대상입니다.

◀INT▶
(꽤 되가지고 쓴지 꽤 되가지고...)

통신업체들은 요금 할인이나
사은품을 내걸고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INT▶
(고등학교 올라가면 사줄게, 중학교 가면 사줄게 이런 경우 많아서 부모님과 함께 많이온다)

최신형 스마트폰 가격은 백만원 안팎.

약정 할인을 받아도
교복값,참고서값은 '저리 가라'입니다.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지만
아이들 생각하면
안 사주기도 어렵습니다.

◀INT▶
(버틴다고 버텼는데 저만 없으면 그러잖아요)

또 다른 걱정도 있습니다.

혹시나 스마트폰에 중독되진 않을까,
혹은 공부에 소홀하진 않을까...
사 주고도 찜찜한 게 부모 마음입니다.

휴대전화 사용자 10명 중 6명이
스마트폰을 쓰는 세상이라지만
이런 부모의 고민까지 해결해주는
똑똑한 어플리케이션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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