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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인선, 호남 외면 비난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2-18 21:30:00 수정 2013-02-18 21:30:00 조회수 0

박근혜 당선인의 국민대통합 구호에도 불구하고
최근 잇따라 발표되는 내각 인선에서는
호남 외면이 심각하다는 지적입니다.

박 당선인 측이 최근,
국무총리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
11개 부처의 인선을 마무리한 가운데
장관 내정자 17명 중
서울 출신은 7명, 영남 출신은 5명인데 반해
호남 출신으로 분류되는 인사는 2명 뿐이어서
대탕평 인사, 호남 중용 약속이 무색하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으로 호남 출신을 중용하던
부처도 지켜지지 않은데다,
호남 출신이라는 2명도
반쪽 호남, 무늬만 호남이라는 지적입니다.

지역에서는 이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출범 이전부터
철저한 호남 인사 배제로 신뢰를 저버렸다며
중산층 복원과 국민 대통합 등
주요 공약 이행 여부도 의문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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