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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대교, 정치 쇼로 끝나나...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2-20 07:30:00 수정 2013-02-20 07:30:00 조회수 0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려대교 건설에 관심이 쏠리면서
경제성이 낮은 사업을 놓고
정치 쇼를 벌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수와 남해를 잇는 한려대교는
현재 정부가 교통연구원에 용역을 맡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나섰으나
교량은 1조 6천억원, 침매터널은 5천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데다
투자 대비 경제성도 교량과 터널 모두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감사원이 타당성이 낮은 사업에
용역비 10억 원을 책정한 것은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지만,
새 정부의 선도사업과 대선 공약에 포함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그러나
경제성이 낮아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데도
정치적으로 계속 악용되고 있다며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방안이 시급하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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