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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업단지 일부 공장 발암물질 배출

권남기 기자 입력 2013-02-20 21:30:00 수정 2013-02-20 21:30:00 조회수 0

여수산업단지 내 공장들이
변경신고를 하지 않거나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을 배출하다
환경부에 적발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하루 2천톤 이상 폐수를 배출하는 업체의
특정수질유해물질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한화케미칼 여수 1공장과 현대하이스코가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채,
한화케미칼은 벤젠을,
현대하이스코는 벤젠, 납, 구리 등의
발암물질을 배출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엘지화학 여수공장은
발암물질인 1,2-디클로로에탄을
기준치의 세 배 가까이 배출하다가
적발됐습니다.

환경부는 이들 공장에 대해
위법사항을 조사한 후 고발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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