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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여수]제철 맞은 '키조개'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2-21 07:30:00 수정 2013-02-21 07:30:00 조회수 0

◀ANC▶
요즘 여수 앞 바다에서는
제철을 맞은 키조개 채취가 한창입니다.

잠수부들이 수심 30미터 아래까지
내려가서 채취를 하는데요.

한 겨울 키조개 채취 현장을
문형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한 겨울 칼바람이 매서운 여수 돌산 앞바다.

산소 호흡기를 입에 문 잠수부가
바다 속으로 뛰어듭니다.

--- Effect --- (풍덩)

수심 30미터 아래로
모습을 감춘 지 20여분.

진흙속에 묻혀있던 키조개들이
그물에 가득 담겨 모습을 드러냅니다.

--- Effect --- (와르르)

[S/U] 이곳 여수 앞바다에서는
잠수부들이 물 밑으로 직접 들어가
이 키조개들을 채취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INT▶ (잠수부)

크기별로 분류돼 자루에 담긴 키조개가
어느새 배에 한가득 쌓입니다.

한 겨울, 새벽 공기를 뚫고 바다에 나온
어민들에게는 큰 소득원입니다.

◀INT▶

키조개 가격은 킬로그램 당 2천 5백원 선

단백질이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과 철분이 많아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수확량의 30% 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될 만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INT▶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자란 진흙속의 보약
키조개의 채취는 오는 6월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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